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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 science.56

과학뉴스 - 물고기도 사람처럼 잠이 든다 (feat.초딩생각) 물고기도 사람처럼 잠을 잘까? 이 오래된 질문에 대한 답이 처음으로 나왔다. 신경회로의 관점에서 보면, 얼룩말 줄무늬가 있는 열대어인 제브라피시(zebrafish)가 자는 것이 사람과 비슷하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 줄무늬 열대어는 심지어 인간이 꿈 꿀 때 경험하는 것과 같은 렘(REM) 수면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간의 수면 방식이 4억 5000만 년 전에 발생했다는 것을 암시하는 것이다. 물고기의 수면은 측정하기가 쉽지 않고, 아무도 물고기가 사람같이 잠을 잔다는 것을 확인할 방법을 찾지 못했기 때문에 물고기의 수면은 신비한 존재로 남아 있었다. 인간의 수면을 연구할 때 사람의 몸에 연결된 센서는 뇌 활동, 심박수, 호흡, 근육의 움직임을 기록한다. 이 종합적인 측정의 집합에서 영감.. 2019. 7. 26.
과학뉴스 - 여성 알츠하이머 환자가 더 많은 이유? (feat.중딩생각)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 알츠하이머다. 서서히 발병해 처음에는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키다가 언어 구사, 판단력 등 또 다른 인지 기능으로 증세가 퍼져나가는 무서운 병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질병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왔다. 그리고 최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실을 밝혀내고 있는 중이다. 돌연변이 유전자, 여성에게 더 강해 미국 LA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제 알츠하이머 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열리고 있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등 여성 비율이 매우 높다는.. 2019. 7. 24.
과학뉴스 - ‘둥근귀코끼리’가 지구를 살린다 (feat.초딩생각) 둥근귀코끼리라고 하는데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코끼리(African forest elephants)를 이르는 말이다. 몸무게가 2.7톤 정도인데 상아가 덜 휘어진 특징을 지니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코끼리들이 직경 30cm 이하의 줄기를 지닌 나무나 초목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둥근귀 코끼리들의 이런 습성이 산소 배출을 더 늘려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억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공동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그동안 아프리카의 열대우림 속에서 코끼리들이 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코끼리가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생태계와 생물지구화학적 순환(biogeochemical cycles)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 2019. 7. 23.
과학뉴스 -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해초 꽃이 피다 (feat.중딩생각) 이 바다는 ‘Sargassum’이라는 해초의 이름을 따서 ‘사르가소 해(Sargasso Sea)’라고 불리게 됐다. 폭이 약 1100㎞, 길이가 약 3200㎞에 달하는 사르가소 해는 사방이 해류에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이 없다. 2011년부터 모자반 더미 대량 확산 사실 사르가소 해의 울창한 모자반 숲에는 많은 종류의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유럽 뱀장어들은 이곳까지 와서 산란하며, 어린 바다거북의 성장지이기도 하다. 또한 떠다니는 해조류에 특별히 적응한 새우, 게, 물고기, 고래 등의 다양한 종들이 이곳을 서식지로 삼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해조류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발생하면 문제가 된다. 최근 미국 과학자들은 지난 20년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해초 꽃이 발견되었다고 .. 2019. 7.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