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딩딩 science.56 과학뉴스 - 폐 조직의 독감 바이러스 방어, 대장 미생물이 주도 (feat.초딩생각) 면역성이 없는 폐 기질조직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감염 초기의 항바이러스 신호를 대장의 미생물 군체가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바이러스 반응을 일으키는 1형 인터페론 신호가 강화돼, 바이러스 복제가 감소하고 숙주의 체중 손실도 줄어든다. 하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항바이러스 효과가 다시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한 결과, 감염 후 8시간이 지나도 이들 생쥐는 처음보다 더 강한 감염 내성을 보였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도는 낮아졌다. 이틀 뒤엔 바이러스 복제가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흐름을 역전시킨 건 대장균이었다. 장의 분변을 이식하면 항생제 투여로 떨어졌던 바이러스 감수성이 다시 올라갔다.대장 미생물 군체가 폐 기질 세포의 IFN α/β .. 2019. 7. 12. 과학뉴스 - 남극해 해빙마저 면적 급감소 - (feat.중딩생각) 위성 측정이 시작된 1979년 이후 남극해 해빙은 줄곧 늘어 2014년에 평균 1280만㎢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3년만인 2017년에 1075만㎢로 줄어들어 40년 사이 최저치로 급락했다. 불과 3년 사이에 줄어든 얼음 면적이 약 205만㎢로 멕시코 면적보다도 크다. 2018년에도 남극대륙 주변의 해빙 면적이 전년도 보다 소폭 늘어나기는 했지만, 여전히 역대 두 번째로 낮았으며, 올해의 경우 5, 6월 얼음 면적이 가장 낮았던 2017년보다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남극해에서 3년 사이에 매년 사라진 얼음 양은 지난 30년간 북극에서 관측된 것을 넘어서는 것이며 이런 흐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고 했다. 연구팀은 그러나 이런 급격한 해빙 감소가 일시적인 현상인지 아니면 지구온난화에 따.. 2019. 7. 10. 과학뉴스 ㅡ 미세먼지, ‘문제맵’으로 해결한다 (feat.초딩생각) 문제맵’이란 국민적 관심이 높은 각종 사회문제를 전주기적 관점과 문제 해결 시스템 측면에서 종합 분석하는 문제 정의 방식으로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지정 사회문제과학기술정책센터(KISTEP 사회혁신정책센터)가 개발한 고유의 분석 틀이다. 지난 1943년 LA시에서 발생한 스모그 사태는 대기오염과 관련된 전 세계적 이슈 중에서 1952년도에 발생한 영국의 런던 스모그 사태와 함께 가장 유명한 사건들 중 하나로 꼽히는 환경문제다. 1960년대부터 차량 배기가스를 규제하면서 대기오염은 조금씩 개선되기 시작했다. 미세먼지 대책 기구와 관계 부처 간의 역할 중요 LA시의 공기질 관리 시스템 혁신사례를 바탕으로 구성된 ‘한국 사회의 미세먼지 문제맵’에서는 19개의 세부 문제가 제시되었다. 사회적 수요 및 관련 전문가.. 2019. 7. 9. 과학뉴스 - 값싸고 손쉽게 조립하는 ‘임시 주택’ (feat.중딩생각)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의식주 문제로 겪는 불편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탁을 제때 하지 못하다 보니 깨끗한 옷을 입기 어렵고, 음식을 보관할 냉장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먹지 못할 때가있다. 의(衣)와 식(食)에 관련된 문제인데, 여기에 주(住)와 관련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저소득 국가 주민들은 최소한의 생존권마저 보장받기 힘든 상황이다.주거와 관련된 문제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집을 지을만한 소재와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기후와 관련된 문제도 만만치 않다. 집을 짓는다 하더라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자주 파손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적정기술 전문가들이 저소득 국가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2019. 7. 8. 이전 1 ··· 10 11 12 13 14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