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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 science.

과학뉴스 - 값싸고 손쉽게 조립하는 ‘임시 주택’ (feat.중딩생각)

by youngmom 2019. 7. 8.

저소득 국가 주민들이 의식주 문제로 겪는 불편 사항은 한두 가지가 아니다. 세탁을 제때 하지 못하다 보니 깨끗한 옷을 입기 어렵고, 음식을 보관할 냉장시설이 부족하다 보니 제대로 된 식사를 먹지 못할 때가있다. 의(衣)와 식(食)에 관련된 문제인데, 여기에 주(住)와 관련된 문제까지 더해지면서 저소득 국가 주민들은 최소한의 생존권마저 보장받기 힘든 상황이다.주거와 관련된 문제로는 여러 가지를 꼽을 수 있지만, 그중에서도 집을 지을만한 소재와 기술이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다. 기후와 관련된 문제도 만만치 않다. 집을 짓는다 하더라도 집중호우 등으로 인해 자주 파손되는 경우가 허다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전 세계 적정기술 전문가들이 저소득 국가 주민들을 위한 주거 환경 개선용 건축 소재와 기술을 개발하여 주목을 끌고 있다. 바로 벽돌을 쉽게 제작할 수 있는 도구인 ‘블록프레스’와 텐트처럼 빠르게 주거시설을 만들 수 있는 ‘빌리지쉘터’다.
‘블록프레스(Block Press)’는 
적정기술 전문가들이 개발한 흙 벽돌 제작 기구다. 흙으로 만든 벽돌은 돌 벽돌이나 콘크리트 보다는 강도가 약하지만, 그냥 흙을 사용하여 집을 짓는 것보다는 훨씬 강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저렴하고 설치도 쉬운 임시 주택 제작

저렴하고 설치도 쉬운 임시 주택 제작

킥스타트가 적정기술을 통해 건축 소재를 만드는 기계장치를 개발했다면, 페라라(Ferrara)는 한 채에 50만 원도 안 되는 값싼 임시 주택을 적정기술로 제작하여 공급하는 디자인 회사다.

‘글로벌 빌리지쉘터(Global Village Shelter)’라는 이름의 이 임시 주택은 부부 디자이너인 ‘대니얼 페라라(Daniel Ferrara)’와 ‘미아 페라라(Mia Ferrara)’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당초에는 레저용으로 임시 주택을 만들었지만, 지진으로 인해 이재민이 발생한 곳에 보급되면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게 되었다.

빌리지쉘터는 한 채에 50만 원 정도 하는 임시 주택이지만, 1년 이상 사용이 가능할 정도로 내구성이 튼튼하고 조립도 손쉬운 편이다. 재난 현장에 보급된 임시 주택 비용이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게 된 계기는 일본에서 발생한 지진 때문이다. 도호쿠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이재민들의 거처가 필요했는데, 당시 임시주택 비용이 한 채 당 무려 6700만 원에 달했기 때문이다.

조립 후 20분만에 완성된 임시 주택 빌리지쉘터 Ⓒ Inhabitat

이렇게 빠르고 쉽게 설치가 가능한 이유에 대해 페라라 CEO는 “소재와 부품들 대부분이 사전제작이 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임시 주거지로 활용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좀 더 크게 지으면 진료소 등으로도 활용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중딩생각-

캠핑갈 때 사용해도 좋을것같다. 

 

Q. 캠핑갈때 가지고 가기에 부피가 커서 차에 안 실릴 것 같은데..

중딩 : 캠핑장에 이미 설치 되어 있는걸 생각했다. 비가 오거나 추울때도 아무 걱정 없이 편안히 캠핑을 즐길 수 있을 것 같다.

 

Q. 나에게 조금한 임시 주택이 생긴다면 ?

중딩 : 나만의 아지트를 만들고 싶다. 그 공간을 BTS 굿즈로 몽땅 채우고 예쁘게 꾸미고 싶다

초딩 : 엘로우원 캐릭터 그리기 작업실로 사용하고 싶다.

영맘 : 창고로 만들어 집에 잘 안쓰는 물건을 몽땅 넣어 놓고 싶다. 

 

기사전문 - 값싸고 손쉽게 조립하는 ‘임시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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