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바다는 ‘Sargassum’이라는 해초의 이름을 따서 ‘사르가소 해(Sargasso Sea)’라고 불리게 됐다. 폭이 약 1100㎞, 길이가 약 3200㎞에 달하는 사르가소 해는 사방이 해류에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이 없다.
2011년부터 모자반 더미 대량 확산
사실 사르가소 해의 울창한 모자반 숲에는 많은 종류의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유럽 뱀장어들은 이곳까지 와서 산란하며, 어린 바다거북의 성장지이기도 하다. 또한 떠다니는 해조류에 특별히 적응한 새우, 게, 물고기, 고래 등의 다양한 종들이 이곳을 서식지로 삼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해조류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발생하면 문제가 된다. 최근 미국 과학자들은 지난 20년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해초 꽃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모자반 더미는 절정에 달했던 지난해의 경우 멕시코 만에서 서아프리카까지 약 8850㎞나 뻗어나갔다. ‘사이언스’ 지에 발표된 논문에 의하면, 모자반 더미의 무게는 무려 2000만 톤에 달할 만큼 거대하고 무겁다.
연구진은 모자반이 최고조를 이루는 매년 7월마다 대서양에서 거대 모자반의 밀도를 표시한 위성사진 이미지를 공개했다. 그에 의하면 모자반이 대량으로 확산되기 시작한 것은 2011년부터이며, 지난해 7월에는 대서양을 가로지를 만큼 거대하게 확장됐다.
이처럼 거대해진 모자반 더미는 썩은 달걀 냄새를 풍겨 카리브해와 멕시코 해변의 관광업자들에게는 골칫거리가 된 지 오래다. 또한 빽빽한 모자반 숲은 바다거북을 가두거나 해칠 수 있으며, 모자반이 썩어서 바다에 가라앉을 경우 산호를 질식시킬 수 있다.
-중딩생각-
생각했던건 몇m정도였는데 km단위여서 많이 놀랐다. 그리고 이렇게 큰데... 2000만 톤이라서 어마어마한 존재구나 싶었다.
어릴때 인터넷에서 커다란 꽃,토끼등 CG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약간의 관심이 있었는데 오늘 이기사를 보고 나도모르게 눌러본것같았다.
Q. 모자반이 거대 해초 더미를 형성할 수 있었던 이유가 몰까요?
중딩 : 모르겠어요..
영맘 : 아무래도 지구온난화로 수온이 올라가고 모자반이 잘 자랄 수 있는 환경이 계속 지속 되면서 거대 해초 더미를 형성하지 않았나 싶어요.
아래 기사전문을 다시 읽고 재포스팅 합니다.
+ 모자반 거대 해초 더미 형성 이유 : 질소와 인 같은 영양염류가 바다로 흘러 들어가 모자반이 잘 자라는 환경이 만들어 졌기때문
+ 모자반의 영양분이된 질소와 인이 바다로 흘러 들어간 이유 : 식물의 비료와 폐수, 양식장의 배출수 때문
+ 해결방안 : 식물 비료 등으로 다시 자원화하거나 산업화시키는 방안이 모색되고 있지만 현재까지 뚜렷한 기술이나 대책은 나오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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