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딩딩 과학뉴스55

과학뉴스 - 여성 알츠하이머 환자가 더 많은 이유? (feat.중딩생각) 치매를 일으키는 가장 흔한 퇴행성 뇌질환이 알츠하이머다. 서서히 발병해 처음에는 기억력에 문제를 일으키다가 언어 구사, 판단력 등 또 다른 인지 기능으로 증세가 퍼져나가는 무서운 병이다. 흥미로운 사실은 여성의 발병률이 남성보다 훨씬 더 높다는 것이다. 과학자들은 이 질병이 여성에게 자주 발생하고 있다는 사실에 주목하고 그 원인을 분석해왔다. 그리고 최근 베일에 가려져 있던 사실을 밝혀내고 있는 중이다. 돌연변이 유전자, 여성에게 더 강해 미국 LA에서는 14일부터 18일까지 ‘국제 알츠하이머 학술대회(Alzheimer’s Association International Conference)’가 열리고 있다. 미국의 알츠하이머 환자 중 여성의 비율이 전체의 3분의 2를 차지하는 등 여성 비율이 매우 높다는.. 2019. 7. 24.
과학뉴스 - ‘둥근귀코끼리’가 지구를 살린다 (feat.초딩생각) 둥근귀코끼리라고 하는데 아프리카 열대우림에 살고 있는 코끼리(African forest elephants)를 이르는 말이다. 몸무게가 2.7톤 정도인데 상아가 덜 휘어진 특징을 지니고 있다. 흥미로운 사실은 이 코끼리들이 직경 30cm 이하의 줄기를 지닌 나무나 초목을 먹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둥근귀 코끼리들의 이런 습성이 산소 배출을 더 늘려 지구온난화의 속도를 억제하고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국제 공동연구팀은 논문을 통해 그동안 아프리카의 열대우림 속에서 코끼리들이 생태계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알려져 있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 코끼리가 아프리카 열대우림에서 생태계와 생물지구화학적 순환(biogeochemical cycles)에 매우 중요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 2019. 7. 23.
과학뉴스 - 세상에서 가장 거대한 해초 꽃이 피다 (feat.중딩생각) 이 바다는 ‘Sargassum’이라는 해초의 이름을 따서 ‘사르가소 해(Sargasso Sea)’라고 불리게 됐다. 폭이 약 1100㎞, 길이가 약 3200㎞에 달하는 사르가소 해는 사방이 해류에 둘러싸여 있어 해안선이 없다. 2011년부터 모자반 더미 대량 확산 사실 사르가소 해의 울창한 모자반 숲에는 많은 종류의 해양 생물이 서식한다. 유럽 뱀장어들은 이곳까지 와서 산란하며, 어린 바다거북의 성장지이기도 하다. 또한 떠다니는 해조류에 특별히 적응한 새우, 게, 물고기, 고래 등의 다양한 종들이 이곳을 서식지로 삼고 있다. 하지만 어떤 해조류든 한꺼번에 너무 많이 발생하면 문제가 된다. 최근 미국 과학자들은 지난 20년간 위성사진을 분석한 결과, 지금까지 기록된 것 중 가장 큰 해초 꽃이 발견되었다고 .. 2019. 7. 22.
과학뉴스 - 폐 조직의 독감 바이러스 방어, 대장 미생물이 주도 (feat.초딩생각) 면역성이 없는 폐 기질조직에 인플루엔자(독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감염 초기의 항바이러스 신호를 대장의 미생물 군체가 자극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항바이러스 반응을 일으키는 1형 인터페론 신호가 강화돼, 바이러스 복제가 감소하고 숙주의 체중 손실도 줄어든다. 하지만 항생제를 부적절하게 사용하면 항바이러스 효과가 다시 약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노출한 결과, 감염 후 8시간이 지나도 이들 생쥐는 처음보다 더 강한 감염 내성을 보였고, 바이러스의 유전자 발현도는 낮아졌다. 이틀 뒤엔 바이러스 복제가 감소한 것이 관찰됐다. 흐름을 역전시킨 건 대장균이었다. 장의 분변을 이식하면 항생제 투여로 떨어졌던 바이러스 감수성이 다시 올라갔다.대장 미생물 군체가 폐 기질 세포의 IFN α/β .. 2019. 7.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