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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뉴스 - 거미줄이 소멸하지 않는 이유? (feat.초딩생각) 잔디늑대거미의 거미줄 '비밀' 밝혀내 길이 1.25cm 정도에 불과한 ‘잔디늑대거미(lawn wolf spider, 학명 Hippasa holmerae))’가 주목을 받고 있다. 다른 거미보다 훨씬 더 오래 지속되는 거미줄 때문이다. 한번 줄을 쳐 놓으면 수 주일 동안 팽팽하게 그 탄력성을 유지하며 그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 거미줄 분해하는 세균의 약점은 ‘질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잔디늑대거미는 질소(N)의 접근을 차단하면서 자신의 거미줄을 보호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질소는 거미줄을 분해하는 박테리아에 있어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영양소다. 알려진 것처럼 거미줄은 강철선보다 더 탄탄한 천연섬유다. 그러나 대다수 거미줄이 그 탄탄함을 오래 유지하지 못하고 있는데 거미줄에 침투해 그 성분을 분해하는.. 2019. 11. 8.
과학뉴스 - 불법 드론에 대응하는 ‘안티 드론’ (feat.중딩생각) 사우디 테러 피해로 드론 위험성 재조명 드론 공격을 무력화할 수 있는 안티 드론(Anti-Drone) 기술이 주목되고 있다. 드론은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주요 기술 가운데 하나로, 물류수송, 교통관제, 농업, 레저 등 다양한 산업에서 활용되고 있다. 하지만, 소형의 무인항공기이면서 원격조종을 기반으로 하는 기술적 특성으로 인해 각종 자폭 테러에 악용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불법 드론 위험성 점점 높아져 가장 최근 발생한 피해로는 올해 9월 예멘 후티 반군이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 및 쿠라이스 소재 석유설비 2곳을 드론 공격으로 파괴한 사건이 있었다. 드론은 앞으로도 4차 산업 기술이 사회에 빠르게 안착함에 따라 더욱 소형화되고 고도화될 것으로 예상되며 테러 양상도 다양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 11. 8.
과학뉴스 - 비누가 사람의 생명을 살린다? (feat.초딩생각) 인류를 지키는 적정기술 (22) 소아펜과 파소솝 우리가 생활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손에는 각종 병원균이 묻기 쉽다. 따라서 손만 깨끗이 씻어도 각종 병원균이나 바이러스를 통한 감염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A형 간염이 대표적인 경우다. A형 간염은 위생 상태가 좋지 않은 저개발 국가 주민들이 잘 걸리는 질병이다. 또한 기온이 올라가면 가장 빈번하게 발생하는 식중독도 손만 잘 씻으면 잘 걸리지 않는 질병으로 알려져 있다. 크레용처럼 만든 비누로 어린이들의 손 씻는 습관 도와 어린이들에게 손 씻는 습관을 길러주거나, 말라리아 감염을 줄일 수 있는 신개념 비누를 개발하여 저개발 국가 주민들이 감염병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소아펜(Soa Pen)이라는 크레용(crayon).. 2019. 10. 31.
과학뉴스 - 비늘이 괴생물체의 생존 비결? (feat.중딩생각) 방탄복보다 강한 아라파이마의 비늘 구조 지난 8월 말레이시아 보르네오섬의 한 호수에서 길이 2.4m, 무게 108㎏에 이르는 거대한 물고기가 죽은 채로 발견돼 화제가 됐다. 조사 결과 이 괴생명체의 정체는 남미에 서식하는 ‘아라파이마(Arapaima)’라는 물고기로 확인됐다. ‘아마존의 괴물’로 일컬어지기도 하는 아라파이마는 최대 몸길이 3m, 무게 200㎏에 이르는 세계 최대 담수어다. 아라파이마는 계보가 2억 5000만년 전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고대 어종으로서, 살아 있는 화석이다. 오랜 세월 생존할 수 있었던 비결은 아가미 호흡뿐 아니라 물 위로 머리를 내밀고 공기를 마시는 폐 호흡에 있다. 때문에 가뭄이 들거나 산소가 적은 물에서도 살 수 있다. 하지만 아라파이마의 진짜 생존 비결은 마치 방탄복처.. 2019. 10.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