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소형 센서 군집 시스템인 '스마트 더스트'
첨단기술 시장 예측 전문기관인 R&M(Research & Markets)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향후 5년간 펼쳐질 사물인터넷(IoT) 시장의 미래를 전망하면서, 당초 군사적 목적으로 개발된 스마트 더스트가 이제는 IoT의 미래를 앞당기는 핵심기술로 떠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스마트 더스트는 초소형 센서들의 군집 시스템
스마트 더스트를 간단히 정의하자면 ‘초소형 센서들의 군집 시스템’이라 할 수 있다. 아주 작은 크기의 센서들을 먼지처럼 뿌려서 온도나 습도, 또는 압력 같은 물리적 정보들을 무선 네트워크로 감지하는 것이 작동 원리다.
초소형 센서라고 해서 단순한 기능만 갖추고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 오산이다. 먼지처럼 눈에 겨우 보일 정도의 크기이지만, 컴퓨팅은 물론 양방향 무선 통신 및 태양전지 같은 전력 공급 장치까지 탑재되어 있다.
특히 하나의 초소형 센서가 다른 여러 개의 초소형 센서들과 서로 네트워크를 형성하면서, 상호 통신뿐만 아니라 정보 교환까지 가능한 기능은 스마트 더스트만이 가지고 있는 최대의 강점이다.
스마트 더스트는 이같은 기존 감시장비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등장했다. 먼지만 한 크기의 감시장비를 필요한 지역에 살포하면, 실시간 정보 획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한 크기가 작아서 발견될 가능성이 희박한 관계로 자연스럽게 필요한 통신을 주고받을 수 있다는 점도 스마트 더스트만이 가진 장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군사용으로 개발되었다가 다양한 분야로 확대
인터넷도 군사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개발되었다가 점차 그 사용 범위가 일상으로 넓게 확장된 것처럼, 스마트 더스트 역시 처음에는 군사용으로 개발되었지만, 현재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대표적으로는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지역에서 발생하는 산불이나 홍수 같은 자연재해 예방에 사용되는 것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생태 관측이나 생화학적 오염 측정, 또는 물류 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도 활용되고 있다.
농작물의 냉해처럼 사람이 미처 파악하기 어려운 피해라도 스마트 더스트는 실시간으로 토양의 환경 정보를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자세한 현장 모니터링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스마트 더스트를 사용하여 쾌적한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다. 지하철이나 사무실 등 주변에 이 센서를 뿌려 놓으면, 온도와 빛, 그리고 진동 및 성분 등을 감지하고 분석할 수 있어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문제는 먼지처럼 작은 스마트 더스트가 작동하기 위해서는 극소형 배터리로 수년간 작동할 수 있어야 한다는 점이다. 따라서 태양열 및 초소형 연료전지, 그리고 운동에너지 등을 이용하여 통신에 사용되는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최소화시키는 연구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초딩생각-
스마트 더스트를 사용해 아이들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I think I can keep the children safe by using smart dust.
왜냐하면 스마트 더스트를 붙이면 이상한 아저씨가 데려가도 위치가 추적되어서 안전 할 것 같다.
Because if I put on a smart dust, I think it would be safe to be tracked
even if a strange uncle takes it.
난 스마트 더스트 더욱 더 발전 했으면 좋겠다.
I wish smart dust would get bet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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