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상태에서 당뇨‧암 등 난치병 치료 가능해
체중이 늘면 혈중 인슐린 수치가 높아지는 것이 보통이다.
혈장 속의 포도당 수치를 낮춰야 하기 때문. 그러나 일부 포유류 동물의 경우 가을이 되면 인슐린의 작용이 급격히 악화되는 인슐린 저항(Insulin resistance) 현상을 보인다.
때문에 다람쥐, 너구리, 오소리, 곰과 같은 동물들은 생존을 위해 겨울잠(hibernation)을 자게 된다. 그들은 온도가 내려가면서 수면과 유사한 상태에 빠지게 되고, 이 같은 현상을 통해 건강을 유지한다.
동면 메커니즘 속에 비만치료 열쇠가
다람쥐, 곰과 같은 포유류 동물들은 동면하면서 이전과 매우 다른 생리현상을 보인다.
겨울이 돼 기온이 내려가면서 체온이 서서히 내려가고, 숨이 느려지면서 맥박 수가 줄어들고, 기타 대사 작용 등 생리현상이 저하되는 모습을 보인다. 잠을 자면서 영양상태를 보존할 수 있는 근본적인 이유다.
이 과정에서 당을 분해해 비만을 억제하는 인슐린 활동이 급격히 저하되는 ‘인슐린 저항’이 일어나는 데 주목했다. 이 상태에서 겨울잠을 자는 동물들은 몸무게를 서서히 줄여나가고 있었다.
더 놀라운 것은 고혈압(hypertension)이나 저등급의 염증(low-grade inflammation)이 전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는 동면 중의 생리작용에 있어 해로운 요인들이 철저히 차단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었다.
동면 유전자 기능 사람에게 적용할 수도
동면을 하는지 여부에 관계없이 포유류의 98%가 대사를 통제할 수 있는 유전자를 지니고 있었다.
다른 동물들이 동면을 통한 생존을 위해 이 유전자를 발전시켜나갔지만 사람은 동면할 필요성이 없어 유전적 기능을 퇴화시킨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대사가 잘못되면 비만은 물론 당뇨병, 암, 알츠하이머 등 난치병을 유발하지만, 동면 기간 중 대사를 관장하는 유전자를 활용할 경우 대사를 정상화해 환자들이 건강을 유지할 수 있을 것
-초딩생각-
겨울잠을 자는 포유류 동물에 동면 메커니즘이라는 유전자가 있다고 밝혔다.
It turns out that there is a genetic mechanism of hibernation during the animals a hibernating mammals.
이 유전자는 비만 뿐만 아니라 고혈압 등이 일어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This gene prevents high blood pressure as well as obesity.
그래서 사람들도 겨울잠을 자야하나 생각하긴 했지만,
So people thought that they should hibernate,
연구원들이 잘 발견하고 연구해서 비만 때문에 힘든 사람들을 구해 줄 것이라고 생각한다.
I think researchers will find and study well to save people who are struggling with obe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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