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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 science.

과학뉴스 - 유아기 때 행복해야 성공한다 (feat.중딩생각)

by youngmom 2019. 10. 22.

IQ 발달하고 교육 성취도 높아져

유아기 때 행복하지 않은 아이들은 IQ가 덜 발달할 뿐만 아니라 성인이 되어서도 학업 성적이 좋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생후 18개월이 되었을 때 부모들은 자신의 아이가 얼마나 자주 긍정적인 혹은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하는지를 보고했으며, 연구진은 유아의 IQ를 측정했다. IQ 검사는 아동들이 6~8세가 될 때까지 계속되었다. 그리고 아동들이 29세의 성인이 되었을 때 최종적으로 교육 성취도 및 삶의 만족도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어릴 때 불행하면 성인 질환 걸릴 위험 더 높아

그 결과 긍정적인 감정을 자주 표현한 아이, 즉 행복했던 유아기를 보낸 아이일수록 아동기의 IQ 점수가 더 많이 증가하는 것은 물론 고등학교와 대학을 졸업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러한 차이가 유아기 때 부모의 사회경제적 상태 및 IQ로도 설명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영유아기 때 사교육을 받은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아이들보다 문제를 일으킬 확률이 높다. 육아정책연구소가 우리나라 아동들을 대상으로 영유아기의 사교육 경험이 문제행동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한 보고서에 의하면, 영유아기 때 사교육을 받은 적이 있는 아이는 불안 및 우울, 주의집중 문제, 신체 증상 등의 문제행동 점수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1.5배가량 높게 나타났다.
그 후 그들이 32세가 되었을 때 고혈압, 우울증, 과체중, 심장병, 당뇨병 등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질병 발생 여부를 조사한 결과, 어린 시절에 불행했던 이들의 발병 위험이 훨씬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와 함께하면 모든 게 재미있는 놀이

사실 유아들이 행복 조건은 단순하다. 부모와 함께 좋아하는 놀이나 활동을 할 때 약 80%의 아이들이 행복하다고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있다. 초등학생 이상의 아동들보다 유아기 때 이 같은 경향이 더 크다.
초등학생 이상이 되면 자신의 개인적 경험을 통해 행복을 느끼는 비중이 큰 반면, 유아들은 관계적 경험을 통해 행복을 느끼기 때문이다. 여기서 관계적 경험에 의한 행복이란 어떤 특정 활동을 해서 느끼는 행복보다는 ‘누구’와 함께 그 활동을 했기 때문에 느끼는 행복을 의미한다. 그 ‘누구’가 바로 부모인 것이다.
엄마와 대화를 나누는 행위만으로도 아이들은 행복 호르몬인 옥시토신 수치가 증가하게 된다. 또한 아빠가 적극적으로 놀아준 아이들이 사고력 테스트에서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한다는 연구결과도 있다.
러시아 문학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거장 도스토예프스키의 소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를 보면 다음과 같은 구절이 나온다. “어린 시절의 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거야.”

 

- 중딩생각 -

이 기사에서는 3살 이전에 뇌가 완성되어 이때부터 공부를 시키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시기가 는다고 이야기 함과 동시에 유아기에 행복해야 커서 성공한다고 이야기를 했는데, 난 그럼 '공부 안하라는 거 아닌가? 공부하는 거 재미없는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유아기때는 행복의 조건 80%가 부모와 함께 좋아하는 놀이나 활동을 할 때였다. 여기서는 부모가 아이와 놀아주는 방법은 그다지 어렵지 않다는 것이다. 아이들에게는 부모와 함께하는 행동들이 모두 재밌는 놀이가 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이번에 이세상에 나온 (구)짱짱이= 아연이에게 공부를 가르칠 것이고, 동시에 외숙모에게 이 얘길 해 줄 것이다.

 

기사전문 - 유아기 때 행복해야 성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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