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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딩딩 science.

과학뉴스 - 인류가 실제 필요한 에너지는 얼마인가? (feat.초딩생각)

by youngmom 2019. 11. 20.

기후 변화 완화와 빈곤 퇴치 위한 연구 결과 발표

오늘날 인류가 직면한 두 가지 기본 목표는 빈곤을 퇴치하고 기후 변화를 줄이는 것이다. 이와 함께 중요한 한 가지 사항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어떤 절충(trade-offs)이 필요한지를 세계인이 아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년간에 걸쳐 사회가 실제로 모든 사람들의 가장 기초적인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얼마나 많은 에너지가 필요한가를 놓고 씨름해 왔다.
기후 안정화를 위한 지구적 시나리오가 특히 개발도상국들의 에너지 수요 증가를 강력하게 억제해야 한다고 상정함에 따라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 일은 중요성을 더해 가고 있다.



빈곤 퇴치 위한 에너지 요구량 분리

논문 제1저자인 나라심하 라오(Narasimha Rao) IIASA 에너지 프로그램 연구원 겸 미국 예일대 삼림 및 환경 연구대 조교수는 금까지 연구 공동체에서는 여러 나라의 전체 에너지 수요 증가에서 빈곤 퇴치를 위한 에너지 요구량을 분리할 수 있는 방법을 알지 못했고, 그 상태로 개발도상국에서의 엄청난 불공평과 지속 불가능한 소비 패턴이 방치돼 왔다”고 설명했다.
경제 성장보다는 기본 사회서비스에 필요한 에너지 수요를 계산해 내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해, 풍요를 향한 성장에 필요한 에너지로부터 빈곤 퇴치를 위한 에너지를 분리할 수 있었다.


‘괜찮은 생활수준’ 유지에 에너지 소요 많지 않아

모든 사람들에게 괜찮은(decent) 생활수준을 제공하기 위한 에너지 요구량은 현재의 국가 에너지 사용량보다 훨씬 낮고, 1인당 세계 평균 에너지 사용량보다도 훨씬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과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에너지는 물리적인 인프라와 교통 및 건물 신축보다 훨씬 적었다. 더욱이 이런 에너지 요구량은 각국이 광범위하고 저렴한 대중교통을 제공하고 빌딩 건축에 현지 자재를 사용한다면 더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추산됐다.
풍요가 인간적 기본 요구보다 더 많은 에너지 수요를 유발하며, 이들 국가에서 정부가 비록 빈곤 퇴치를 우선시하더라도 미래 에너지 증가의 상당 부분은 중산층과 풍요를 누리는 상위층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기후변화 완화하면서 복지 개선할 수 있는 길

라오 교수는 “빈곤 퇴치가 기후를 안정화시키는데 방해가 될 필요는 없다”며, “우리 연구는 소득만이 아닌 여러 차원에서 사회 발전을 측정할 필요가 있으며, 또한 개발도상국에서 성장의 분배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를 통해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면서 복지를 개선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제시할 수 있다는 것.
그는 “정책입안자들은 대중교통과, 에너지 절약형 및 현지 자재를 사용한 건축 투자에 특히 주의를 기울이는 한편, 지속 가능한 식이와 식품 시스템을 장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초딩생각 -
이 기사를 읽으면서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지 말아야 겠다고 생각했다.
Reading this article, I thought I should not spend much energy.
왜냐하면 에너지를 소비하다보면 못 사는 나라는 에너지 소비를 많이 하는 사람 때문에 못 살게 된다고 했기 때문이다.
Because if I consume energy, 
poor countries will not be able to live because of people who spend a lot of energy.
그래서 이제는 밤 늦게까지 놀지 말고 자야겠다.
So now I have to sleep early instead of playing late at night.

 

기사전문 - 인류가 실제 필요한 에너지는 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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